[한경닷컴] 국순당 ‘우국생’ 막걸리가 ‘IUFoST 2010 학술대회’ 행사인 세계 식품산업대상(Global Food Industry Awards) 전통식품 산업화 부문에 선정됐다.

‘IUFoST’(International Union of Food Science & Technology)는 전세계 78개국 식품관련 학회의 연합학회로,세계에서 규모가 가장 큰 식품 과학자·기술자들의 학술대회다.세계 식품산업대상에서는 영국 미국 남아공 등 9개국의 심사위원들이 제품의 향,질감,사용된 기술 등 세계적인 식품으로 발전할 수 있는 가능성을 평가해 상품을 선정한다.국순당의 ‘우국생’ 막걸리와 함께 전통식품 산업화 부문에는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비츠오주스’,베트남의 ‘포누들’,싱가포르의 ‘허브수프’ 등이 선정됐다.이 대회에서 한국 식품이 선정된 것은 국순당 ‘우국생’이 처음이다.

김계원 국순당 연구소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한국의 막걸리가 제조기술과 맛 측면에서 세계적으로 인정받았다”며 “지속적인 기술개발을 통해 막걸리가 세계적 명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심성미 기자 smsh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