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미래에셋證, 국내최초 브라질 현지 증권사 설립(상보)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미래에셋증권은 26일 브라질 중앙은행으로부터 종합증권사 설립 인가를 획득, '미래에셋증권 브라질법인(법인장 이만열)'을 공식 설립하고 영업을 개시했다고 밝혔다.

    미래에셋증권 브라질법인의 설립은 국내증권사 최초의 현지 진출이라는 설명이다.

    미래에셋증권은 자본금 8000만 헤알(한화 약 539억원)의 규모로 위탁매매업무를 비롯하여 수탁업무와 금융자문은 물론 IB업무와 자기매매에 이르는 종합증권사 업무를 수행할 계획이다.

    이날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열린 설립기념식에 참석한 최현만 부회장은 "브라질은 2억명의 인구와 한반도의 37배에 이르는 면적, 풍부한 지하자원을 바탕으로 폭발적인 성장을 통해 이머징마켓 핵심국가로 떠오르고 있다"고 밝혔다.

    또 "이번 브라질법인 설립을 통해 이머징마켓 전문가라는 그룹의 비전을 보다 공고히하고 고객에게 차별화된 포트폴리오를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확충함과 동시에 그간 국내외에서 쌓아온 노하우를 통해 금융수출을 본격화해 나갈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최현만 부회장은 일정 중 브라질 증권거래소(Bovespa)를 방문하여 거래소 이사장 에데미르 핀또 씨와 1시간 30분간 환담했다. 이 자리에서 브라질 거래소와 미래에셋증권 브라질법인의 협력방안을 긴밀히 논의하였으며, 한국과 브라질 자본시장의 교류를 위한 가교역할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

    ADVERTISEMENT

    1. 1

      [마켓PRO] 장기 트렌드로 성장하는 K컬처

      신성호 한국경제신문 연구위원의 ETF 심층해부K-POP, 푸드 그리고 뷰티‘K컬처’ 액티브 ETF올해 방한 외국인 관광객은 코로나 팬데믹 직전인 2019년 1750만명 기록을 넘어섰다. 문화체육...

    2. 2

      '2000조 역대급 베팅'…개미들 작정하고 몰려들더니

      올해 미국 상장지수펀드(ETF) 시장이 사상 최대 호황을 본 것으로 집계됐다. 시장 일각에선 ‘역대급 확장세’를 두고 경계론이 고개를 드는 모양새다.  올들어 미국 ETF에 2...

    3. 3

      "넉 달째 물렸다"…킴 카다시안 덕에 난리난 주식 샀다가 '멘붕' [종목+]

      연어 주사 '리쥬란'으로 유명한 제약바이오기업 파마리서치 주가가 최근 내리막길을 걷고 있다. 그동안 성장을 이끌던 '리쥬란'의 판매 부진으로 실적 둔화 우려가 커지면서 투자심리를 짓누르는...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