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영남 '은퇴의 노래'…"은퇴란 말 마세요. 두 번 위자료로 파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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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조영남이 자신이 직접 작사·작곡한 '은퇴의 노래'를 공개했다.
조영남은 8월 25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 출연해 "내가 직접 작사·작곡한 노래가 있다"면서 자신의 애환이 고스란히 담긴 '사연송'을 불렀다.
조영남은 "제발 나같이 불행한 가수한텐 은퇴란 말은 마세요. 두 번 이혼 위자료를 지불하는 바람에, 두 번이나 파산 당한 사람입니다"라는 내용의 노래 가사로 폭소를 자아냈다.
이 밖에도 훈련병 시절 '각설이타령'을 불렀다가 헌병대에 끌려갈 뻔했던 사연과 '신고산 타령'을 개사해 불렀다가 강제 입대한 사연도 털어놨다.
한편, 조영남은 후배 가수 이하늘과의 친분으로 '라디오스타'에 DJ DOC를 직접 섭외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