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혜정이 연극 '프루프'에서 주인공 '캐서린' 역으로 출산 후 복귀한다.

오는 10월 1일 막을 올리는 '프루프'에서 강혜정은 주인공 '캐서린' 역으로 이윤지와 함께 더블 캐스팅돼 무대 연기에 도전한다.

데이비드 어번(David Auburn)의 대표작인 '프루프'는 천재 수학자 '존 내쉬'와 그의 가상의 딸 '캐서린'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광기로 비참한 말년을 보낸 내쉬의 딸 캐서린이 아버지로부터 물려받은 불안정한 기질 때문에 갈등하면서 주변 사람과 갈등을 빚는 과정을 긴장감 있게 엮어냈다.

강혜정은 광기와 재능 사이에서 혼란을 겪는 캐서린 역을 맡아 공연 내내 극을 주도적으로 이끌어 가게 된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