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백설공주'의 스페셜 콜라보 뮤직 아티스트 수지의 '간절한 소원(Waiting On A Wish)'의 뮤직비디오가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팬들의 뜨거운 성원에 힘입어 '간절한 소원'의 뮤직비디오 메이킹 비하인드 영상과 스틸도 공개됐다.티저 공개만으로 유튜브 인기 급상승 동영상에 랭크된 수지의 '간절한 소원' 뮤직비디오는 풀버전 공개 하루 만에 폭발적인 조회수를 기록하며 열띤 반응을 더해가고 있다.'백설공주'의 메인 테마곡인 '간절한 소원'은 원작 애니메이션의 상징적인 이미지인 소원의 우물을 중심으로 벤지 파섹, 저스틴 폴 음악 감독이 새롭게 탄생시킨 곡이다. 레이첼 지글러의 원곡 '웨이팅 온 어 위시(Waiting On A Wish)'도 전 세계 팬들에게 반응을 얻고 있는 가운데, 두 아티스트의 감성이 더해진 '간절한 소원'은 디즈니 OST 신드롬의 새로운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간절한 소원' 뮤직비디오 메이킹 비하인드 스틸과 영상은 '백설공주'로 완벽 변신한 수지의 모습부터 '백설공주'의 변화를 표현하기 위해 진지한 태도로 촬영에 임하는 수지의 모습이 돋보인다. 디렉팅을 받으며 '백설공주'와 동화되기 위해 노력하고, 촬영 후에 꼼꼼히 모니터링을 하는 등 다채로운 수지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백설공주'는 디즈니 첫 번째 프린세스 백설공주가 악한 여왕에게 빼앗긴 왕국을 되찾기 위해 선한 마음과 용기로 맞서는 마법 같은 이야기를 담은 2025년 첫 판타지 뮤지컬 영화다. 오는 19일 극장 개봉 예정이다.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배우 김민재가 국방의 의무를 마치고 돌아왔다.17일 소속사 냠냠엔터테인먼트는 "김민재가 1년 6개월간의 군 복무를 마치고 오늘 만기 전역했다"고 밝혔다. 2023년 9월 훈련소에 입소해 육군 군악대에서 현역으로 복무한 김민재는 국방의 의무를 성실히 마치고 전역했다. 신병훈련소 입소 후 5주간의 기초 군사 훈련을 모범적으로 마치며 최정예 훈련병으로 선정되기도 했다.김민재는 소속사를 통해 "기다려주신 팬 여러분에게 감사드린다. 정말 많이 보고 싶었다"라며 "군 생활을 통해 귀중한 경험들을 할 수 있었고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다. 기다려주신 만큼 여러 활동들을 통해 더 바쁘게 움직이며 여러분의 사랑에 보답하겠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2014년 데뷔한 김민재는 그간 '낭만닥터 김사부', '브람스를 좋아하세요?', '달리와 감자탕', '조선 정신과 의사 유세풍' 등 다양한 드라마에서 활약했다. 특히 입대 전 마지막 작품으로 '낭만닥터 김사부3'를 선택한 그는 주조연을 가리지 않는 연기 열정을 보여주며 믿고 보는 배우로 자리매김했다.소속사 측은 "김민재는 앞으로 드라마, 영화는 물론 예능까지 영역을 넓혀 다방면에서 활발하게 활동할 예정"이라며 "더욱 성숙한 모습으로 돌아온 김민재에게 많은 응원과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그룹 에스파(aespa)가 2만여 명의 함성 속에서 두 번째 월드투어의 완벽한 마침표를 찍었다. KSPO DOME에 입성한 이들은 한 치의 빈틈도 없는 무대로 '화려하고 멋진 그룹'의 끝판왕다운 면모를 보였다.에스파(카리나, 윈터, 지젤, 닝닝)는 16일 오후 서울 송파구 KSPO DOME(구 올림픽체조경기장)에서 두 번째 월드투어 '싱크 : 패러럴 라인(SYNK : PARALLEL LINE)' 앙코르 콘서트를 개최했다. 전날에 이은 2회차 공연이자 월드투어의 대미를 장식하는 무대다.에스파는 지난해 6월 서울에서 시작해 도쿄·후쿠오카·나고야·사이타마·오사카·싱가포르·홍콩·타이베이·자카르타·마카오·방콕 등 아시아, 시드니·멜버른·시애틀·오클랜드·로스앤젤레스·멕시코시티·올랜도·샬럿·뉴어크·토론토·시카고·런던·파리·암스테르담·프랑크푸르트·마드리드 등 북남미와 유럽 지역까지 총 28개 도시를 순회하며 전석 매진 및 회차 추가 등의 폭발적인 반응 속에 41회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쳤다.잠실 실내체육관에서 투어의 시작을 알렸던 멤버들은 규모를 키워 KSPO DOME에서 피날레를 맞게 됐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이번 공연은 시야제한석까지 전부 매진돼 이틀간 총 2만명의 관객을 동원했다.당당한 자태로 모습을 드러낸 에스파는 시작부터 화려하고 웅장한 퍼포먼스로 시선을 압도했다.'드라마(Drama)'는 에스파가 왜 걸그룹 톱의 자리에 올랐는지를 보여주는 확실하고도 강력한 오프닝이었다. 무서운 기세로 터지는 폭죽을 뚫고 등장한 에스파는 파워풀한 안무를 선보이며 관객들을 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