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통신 기지국 보조장비 제조업체인 허메스홀딩스가 제3자 배정 유상증자 결정으로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25일 허메스홀딩스 주가는 전일대비 255원(14.83%) 오른 1975원에 거래를 마쳤다. 허메스홀딩스 전날 장마감후 공시를 통해 사운드벤처홀딩스(Sound Venture holding lnc)를 대상으로 155억원(1000만주)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실시키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사운드벤처홀딩스는 김광선 허메스홀딩스 대표가 100% 지분을 보유한 회사다. 회사측은 이번 증자가 현물출자 방식으로 이루어질 예정이며, 이번 증자로 2010년 10월1일 최대주주가 기존 (주)로고스리소시스(23.20%->6.07%)에서 사운드벤처홀딩스(66.15%)로 변경되며 차이나푸드를 자회사로 두게 된다고 덧붙였다. 또 김광선 대표는 특수관계인 지분(카라허메스인베스트먼트 6.05%)을 포함 70%가 넘는 지분을 보유하게 돼 안정적인 경영권 확보가 가능해질 전망이다. 차희건기자 hgcha@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