휠라코리아와 다원시스가 다음달 상장을 앞두고 기자간담회를 가졌습니다. 두 회사는 상장을 통해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성시온 기자입니다. 스포츠 의류업체 휠라코리아가 코스피 상장을 통해 브랜드 강화에 나섭니다. 2007년 글로벌 그룹 휠라를 인수한 후 경영 정상화에 힘써 온 휠라코리아는 상장을 계기로 본격적인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로 도약한다는 계획입니다. 공모자금은 그룹 인수에 따른 은행 차입금을 상환하는 데 쓰일 예정입니다. 휠라코리아는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바탕으로 지난 1월 출시한 아웃도어 브랜드 '휠라 스포츠'의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는 등 다양한 브랜드 사업을 전개할 방침입니다. 윤윤수 휠라코리아 회장 "공모 자금으로 휠라 그룹 인수에 따른 부채를 우선 갚을 계획입니다. 다음달 상장을 계기로 브랜드를 확고히 할 예정입니다" 전력전자기술 전문기업 다원시스도 다음달 코스닥 상장을 앞두고 있습니다. 다원시스는 핵융합과 태양광발전 등 특수전원사업과 전자유도가열 사업을 하는 녹색 성장 업체입니다. 이번 공모로 확보된 자금을 통해 기존 사업을 강화하는 한편 신규 시장에도 진출한다는 계획입니다. 박선순 다원시스 대표이사 "전원장치를 넘어서 공정을 기반으로 하는 프로세스 베이스 비지니스로 미래 성장 방향을 잡았습니다. 이 부분에 대부분의 공모 자금을 투입할 예정입니다" 상장을 통해 글로벌 기업으로의 도약을 꾀하는 휠라코리아와 다원시스. 휠라코리아는 28일, 다원시스는 15일 각각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에 상장합니다. WOW-TV NEWS 성시온입니다. 성시온기자 sionseon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