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 미니홈피에 심경고백 "참다 참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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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가 자신의 미니홈피를 통해 브라이언 오서 코치와의 '결별'에 대해 심경을 밝혔다.
김연아는 "참다 참다 더이상 지켜보고만 있기에는 너무 답답해서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라고 운을 땐 후 "저뿐만아니라 브라이언 오서 코치를 포함한 이 일에 관련된 모든사람들이 진실을 알고 있습니다"라고 전했다.
이어 "저 더이상 어린이가 아닙니다"라며 "딸로써 아무 이유도 잘못도 없이 비난받고 있는 엄마를 멍청하게 가만히 지켜보고만 있는 딸이 되기는 싫습니다"라고 말했다.
또 김연아는 "저도 사람이기에 가만히 있을 수는 없었습니다"라며 "하느님께 맹세하건대 저희는 신중했고 상대방에게 예의에 어긋난 행동은 하지 않았습니다"라고 강경한 어조로 자신의 심경을 표현했다.
한편, 오서코치는 지난 24일 IMG를 통해 자신의 입장이 담긴 보도자료를 각 언론에 보내며 김연아와의 결별 사실을 알렸으며 일방적인 통보라고 주장한바 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