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용산개발사업 제외는 '득'-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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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증권은 25일 삼성물산에 대해 용산개발사업 제외가 득이 될 수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8만1000원을 유지했다.
이상구 현대증권 연구원은 "삼성물산과 삼성 관계사들이 용산사업에서 배제될지 여부는 불확실하나, 제외된다면 사업과 관련된 우려가 해소되고 구상권 청구로 손실 보전이 가능해 긍정적인 면이 더 부각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삼성물산이 대표사로 있는 용산개발사업 드림허브프로젝트금융투자(PFV)는 정관개정안을 위해 오는 9월8일에 주주총회를 열 예정이다.
그는 만약 삼성물산이 개발사업자로 계속 남게 된다면 사업성 개선을 위한 협상은 지속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삼성물산의 주가 모멘텀(상승 동력)은 회복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 연구원은 "올 하반기 삼성물산의 실적은 관계사의 매출 인식 확대로 계속 개선될 전망이고 약 7조원 규모의 캐나다 온타리오 풍력개발사업도 설비 발주 등이 구체화되고 있어 2011년 이후 장기 손익 전망도 밝다"며 "주가가 약세를 보일 때마다 비중 확대할 것"을 권했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
이상구 현대증권 연구원은 "삼성물산과 삼성 관계사들이 용산사업에서 배제될지 여부는 불확실하나, 제외된다면 사업과 관련된 우려가 해소되고 구상권 청구로 손실 보전이 가능해 긍정적인 면이 더 부각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삼성물산이 대표사로 있는 용산개발사업 드림허브프로젝트금융투자(PFV)는 정관개정안을 위해 오는 9월8일에 주주총회를 열 예정이다.
그는 만약 삼성물산이 개발사업자로 계속 남게 된다면 사업성 개선을 위한 협상은 지속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삼성물산의 주가 모멘텀(상승 동력)은 회복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 연구원은 "올 하반기 삼성물산의 실적은 관계사의 매출 인식 확대로 계속 개선될 전망이고 약 7조원 규모의 캐나다 온타리오 풍력개발사업도 설비 발주 등이 구체화되고 있어 2011년 이후 장기 손익 전망도 밝다"며 "주가가 약세를 보일 때마다 비중 확대할 것"을 권했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