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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쥐바이러스가 만성피로증후군 원인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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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경닷컴] 만성피로증후군의 원인은 쥐바이러스?
    특별한 이유없이 피로감을 지속적으로 느끼는 만성피로증후군 환자의 90%가 쥐바이러스에 감염돼 있었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주목된다.이로인해 현재까지 이렇다할 치료법이 개발되지 않은 만성피로증후군 치료법에 대한 새로운 논의가 촉발될 전망이다.
    24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미국 하버드 의대와 국립보건원(NIH),식품의약국(FDA)은 공동으로 15년 전 만성피로증후군을 겪은 환자 37명을 조사한 결과 약 86%인 32명의 혈액샘플에서 쥐바이러스의 일종인 MLV(Murine-related leukemia)가 검출된 것으로 나타났다.이같은 연구결과는 최근 미국국립과학원회보에 실렸다.MLV는 쥐에 감염될 경우 백혈병이나 각종 암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연구팀은 또 올해 8명의 감염자를 다시 테스트한 결과 7명이 돌연변이형 MLV를 지니고 있었다고 덧붙였다.건강한 사람 44명 중 3명에게서도 MLV바이러스가 발견됐다.
    이번 연구결과는 기존 가설과는 대조적인 것이어서 만성피로증후군 연구자들에게 딜레마를 던져줄 수 있다고 연구팀은 전한다.미국질병예방통제본부(CDC)는 앞서 지난달 바이러스가 만성피로증후군의 직접적인 원인이라는 증거는 아직까지 발견하지 못했다고 밝힌 바 있다.이번 보고서 작성자인 하베이 알터 미국국립보건원 연구원도 “만성피로증후군과 MLV바이러스가 상당한 연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지만 이 자체로 가설이 입증됐다는 것은 아니다”고 밝혔다.공동연구팀은 이번 연구성과 입증을 위해 확대된 환자를 대상으로 추가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은 전했다.만성피로증후군 환자에게서 쥐바이러스가 발견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관우 기자 leebro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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