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닷컴] 알루텍은 24일 세계적인 방폭창 제조업체인 이스라엘의 ‘아르팔 알루미늄’과 독점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방폭창은 폭탄 등 외부폭발로부터 건물 내부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제작된 특수 창호다.

알루텍은 이번 계약 체결로 아르팔의 알루미늄 방폭창과 방탄창,침입방지창 등 전제품에 대한 국내 판매권을 갖게 됐다.임병근 알루텍 R&D(연구·개발)팀장은 “국내업체들이 6PSI(평방 인치당 파운드)를 견딜 수 있는 저폭압 등급 제품인 데 반해 이 제품은 300PSI를 견딜 수 있다”고 설명했다.김종하 알루텍 대표는 “이번 독점계약을 기반으로 다양한 고성능 방폭용 제품을 통해 관련 시장을 적극 공략하겠다”고 말했다.

김현예 기자 yea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