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진디스플레이가 터치스크린 생산설비 증설 등에 82억원 규모의 신규시설투자를 단행한다고 공시했다.
이는 자기자본의 21.4%에 해당하는 규모다.
일진디스플레이는 태블릿PC 등 7인치 이상 전용라인을 구축, 340k의 생산능력을 확보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유주안기자 jayou@wowtv.co.kr
=엠바고는 16시50분글로벌 탄소섬유 1위 기업 도레이그룹이 2025년까지 5000억원을 투자해 구미공장을 증설한다. 탄소섬유, 아라미드섬유, 친환경 소재 분야 생산 규모를 늘리기 위해서다. 석유화학 업황이 둔화하는 가운데 고부가가치 소재에 투자해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겠다는 전략이다. 도레이와 도레이첨단소재는 22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산업통상자원부, 경상북도, 구미시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투자양해각서(MOU)를 맺었다. 이날 체결식엔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이철우 경북도지사, 김장호 구미시장, 오야 미츠오 도레이 대표(사장), 이영관 도레이첨단소재 회장, 김영섭 도레이첨단소재 대표(사장) 등이 참석했다. 도레이첨단소재는 연 3300t 규모의 탄소섬유 생산라인을 증설해 내년 말부터 가동한다. 기존 생산량(연 4700t)과 합치면 한국에서 총 8000t의 탄소섬유를 연간 생산하게 된다. 증설이 완료되면 도레이그룹의 글로벌 탄소섬유 생산량(연 7만t) 중 한국의 비중은 11.4%로 올라선다. 탄소섬유는 강철보다 10배 이상 단단하면서 무게는 4분의 1에 불과하다. 항공우주, 풍력발전 등에 이용되는 소재다.도레이첨단소재는 이번 투자로 아라미드섬유 생산설비도 연 2000t 가량 증설하기로 했다. 기존 생산 설비(연 3000t)와 합치면 연 5000t의 물량을 뽑아낼 수 있다. 우수한 내열성, 인장 강도, 전기 절연성을 지닌 아라미드섬유는 전기차 구동모터, 내열 보호복, 초고압 변압기 등 다양한 산업에 쓰인다. 김영섭 사장은 “급변하는 소재 산업에 대응하기 위해 친환경, 고기능 중심으로 사업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김형규 기자 khk@hankyung.com
신한은행은 인천국제공항공사와 인천국제공항 스마트패스 금융권 연계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22일 체결했다고 밝혔다.‘스마트패스’는 지난해 7월 인천국제공항에 도입된 얼굴인증 시스템으로, 여권이나 안면정보, 탑승권 등을 사전에 등록하면 공항 출국장이나 탑승게이트 등을 얼굴 인증만으로 통과할 수 있는 서비스다.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신한은행은 ‘신한 SOL뱅크’ 앱과 ‘스마트패스’를 연계하는 서비스를 개발하기 위해 인천국제공항공사와 협업하고 고객들이 ‘스마트패스’를 간편하게 이용 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신한은행은 2021년부터 얼굴인증 솔루션을 도입해 ‘신한 SOL뱅크’ 앱과 영업점 창구에서 활용 중이며, 로그인뿐만 아니라 출금 업무 등 적용 범위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신한은행 관계자는 “향후 ‘신한 SOL뱅크’ 이용 고객들이 더 쉽고 편안하게 스마트패스를 등록할 수 있어 여행 편의성이 크게 개선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인천국제공항공사와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고객들에게 더욱 혁신적이고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했다.정의진 기자 justjin@hankyung.com
한국경제신문의 프리미엄 스타트업 미디어 플랫폼 긱스(Geeks)가 22일 스타트업 뉴스를 브리핑합니다.뷰티 플랫폼 화해, ‘2024 상반기 화해 어워드’ 수상 제품 발표버드뷰가 운영하는 모바일 뷰티 플랫폼 화해가 2024 상반기 화해 어워드를 개최하고 ‘베스트 신제품’을 포함한 4개 어워드의 수상 제품을 발표했다. 올해로 10년째인 화해 어워드는 소비자들이 직접 남긴 리뷰 및 평점 데이터를 기반으로 진행되는 뷰티 시상식이다. 이번 상반기 화해 어워드는 지난해 11월 1일부터 지난 4월 30일까지 작성된 사용자 리뷰와 평점 데이터 32만 건을 분석했다. 이번 어워드에 처음 이름을 올린 신규 브랜드가 33%를 차지했다. 클린 더마 브랜드 딕셔니스트의 ‘아미노산 크림’, 스킨케어 브랜드 리브엠의 ‘워터핏 8중 수분착붙 패드’, 클린 뷰티 브랜드 수이스킨의 ‘어린 새싹 딥 클렌징 폼’ 등 소비자에게 호평을 받은 브랜드가 주목을 받았다. 팀스파르타, ‘HR테크 커넥팅 데이즈’ 참가IT 스타트업 팀스파르타는 22일 ‘HR테크 커넥팅 데이즈’ 행사에 연사로 참여한다고 밝혔다. HR테크 커넥팅 데이즈는 채용·면접·교육 등 기업 및 기관 HR(인적자원)에 필요한 다양한 지식과 경험을 나누고, 정보를 교류하는 행사다. 팀스파르타를 포함한 다양한 테크 기업의 HR 전문가·현직자 강연, 네트워킹 등이 진행된다. 이번 행사의 키노트 강연자로 나선 이범규 팀스파르타 대표는 ‘생성형 AI를 기업에서 어떻게 교육할 것인가’를 주제로 발표한다. 이 대표는 AI가 산업 및 기업 교육에 미치는 영향, AI 교육 및 디지털 전환을 통한 업무 효율성 개선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