닭고기 소비 늘어 수입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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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들어 7월까지 닭고기 수입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70%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관세청에 따르면 올해 7월까지 수입된 닭고기는 모두 5만2천446톤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9.6%나 늘었다.
상반기 국내에서 구제역이 발생해 닭고기 대체 소비가 늘어난데다 월드컵 특수까지 겹치면서 수입이 늘어난 것으로 분석된다.
국내에서 소비되는 전체 닭고기 가운데 수입 닭고기가 7분의 1(14%) 이상을 차지하는 것으로 추산됐다.
국가별로는 미국산 닭고기가 전체 수입량의 56.3%로 절반을 넘었고 브라질산이 39.8%로 2위를 차지했다.
통탉 형태로 수입된 닭고기는 전체의 1%(520t)에 불과했고 삼계탕용(550g 이하)보다는 주로 볶음이나 튀김용으로 쓰이는 550g 초과 통닭이었다.
수입 닭고기의 99%를 차지하는 냉동 부분육은 다리가 전체의 81.5%를 차지했고 날개(7.2%), 가슴(6.1%) 등의 순이었다.
채주연기자 jychae@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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