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이 바이오시밀러 성장성에 주목받으며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23일 오전 9시1분 현재 셀트리온은 전 거래일보다 200원(1.00%) 오른 2만200원에 거래되는 중이다.

이승호 하이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셀트리온은 국내 유일의 바이오시밀러 개발 장벽 극복 회사"라며 "글로벌 경쟁력 또한 확보했다"고 판단했다.

셀트리온은 유방암 치료제 허셉틴 바이오시밀러의 글로벌 임상 1상 및 임상 3상 시험을 동시 수행하고 있다.

이 애널리스트는 "2010년 하반기 임상 1상 결과 도출이 기대되며, 2011년 상반기 임상1상 및 임상 3상 종료, 2011년 하반기 출시가 기대된다"고 내다봤다.

2010년 하반기 임상 1상 성공시 셀트리온의 바이오시밀러 기술력이 입증되고 후속 바이오시밀러 개발 관련 불확실성이 해소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