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조弗 현금 쌓아둔 美기업…자사주 매입ㆍ배당에 '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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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금을 많이 보유하고 있는 미국 대기업들이 투자처를 찾지 못해 고민하고 있다. 달리 뾰족한 방법을 찾지 못해 자사주를 매입하거나 배당을 확대하는 기업들이 늘고 있다. 사업에 자신이 있는 일부 회사들은 인수 · 합병(M&A)에 나선다.
23일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대기업들이 보유 현금을 어디에 쓸지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는 가운데 자사주 매입과 배당을 확대하는 회사가 늘고 있다고 보도했다. 기업 금융정보 제공업체인 팩트셋 집계에 따르면 S&P500지수에 편입된 비금융 기업들이 갖고 있는 현금은 2조달러로,사상 최대 규모이다. JP모건체이스는 S&P500 기업의 총 자산 대비 현금 비중은 통상 7%인데 지금은 11%에 달한다고 추정했다.
뉴욕=이익원 특파원 iklee@hankyung.com
23일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대기업들이 보유 현금을 어디에 쓸지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는 가운데 자사주 매입과 배당을 확대하는 회사가 늘고 있다고 보도했다. 기업 금융정보 제공업체인 팩트셋 집계에 따르면 S&P500지수에 편입된 비금융 기업들이 갖고 있는 현금은 2조달러로,사상 최대 규모이다. JP모건체이스는 S&P500 기업의 총 자산 대비 현금 비중은 통상 7%인데 지금은 11%에 달한다고 추정했다.
뉴욕=이익원 특파원 ik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