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000830) - 용산사업 관련 대책 : 우려만큼 나쁘지 않다...NH투자증권 - 투자의견 : 매수(유지) - 목표주가 : 72,000원 ● 코레일은 용산사업 관련 AMC 전면 개편과 외부 건설투자자 모집을 발표 8월 19일 코레일은 용산사업관련 대책을 발표함. 드림허브PFV와 용산사업 계약을 해지하지 않고, 드림허브PFV의 위탁 운영회사인 용산역세권개발(AMC-Asset Management Company)에서 기존 삼성물산을 배제하기로 함. 삼성물산은 용산역세권개발(AMC)의 지분 45.1%를 가진 실질적인 대주주임. ● 용산역세권개발(AMC) 구조가 재편된다면 삼성물산의 영향력은 축소될 전망 코레일은 용산사업을 실질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용산역세권개발에서 삼성물산의 지배권을 박탈해 6.4% 지분을 가진 건설투자자로 지위를 축소시킬 전망. 이와 함께 새로운 신규 건설투자자를 유치하고 삼성물산 이외 건설투자가가 개별적으로 건설PF 보증을 할 수 있도록 할 예정. 코레일의 예상대로 삼성물산은 6.4%의 지분을 보유한 건설사로 지위가 축소되고 다른 건설사가 PF 지급보증을 하게 된다면 토지대금 납부가 정상적으로 이루어질 전망. ● 현 국면에서 다른 건설사의 PF 지급보증 확대는 어려울 전망 용산국제업무단지 사업은 업무용 오피스빌딩 위주로 건설되기 때문에 경기에 민감하고, 테넌트(입주사) 확보가 중요함. 부동산 경기가 악화된 현 국면에서 사업성에 대한 불확실성이 높으며, 현재 건설사가 리스크 축소 위주의 사업전략을 세우고 있어 코레일의 예상대로 다른 건설사가 PF 지급보증을 확대하기는 어렵다고 판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