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인더스트리(120110) - 사상 최대 실적행진 하반기에도 지속된다...현대증권 - 투자의견 : BUY (유지) - 적정주가 : 100,000원 ● 하반기 사상최대 영업이익 경신 이어갈 듯 동사는 2분기에 637억원의 사상 최대 영업이익을 기록한 바 있으나 3분기에도 산업자재, 필름, 화학 등 주력사업 호조로 643억원 수준의 사상최대 영업이익을 다시 경신할 것으로 전망된다. 4분기는 패션부문 최성수기로 전사 영업이익은 700억원을 상회하면서 다시 사상최대 영업이익을 경신할 것으로 보이는 등 하반기에도 여전히 강한 이익모멘텀이 지속될 전망이다. ● 3분기 산자, 필름, 화학 등 주력사업 호조 우선 산자부문은 타이어코드, 에어백 등의 판매가 호조를 보이고 있는데다 수출비중이 높은 타이어코드 부문에서 원화약세가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고 TPA, EG 등 주요 원재료 가격도 여전히 안정화되어 있는 상황이다. 특히 에어백 장착률이 높아지면서 상반기 에어백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81.1% 이상 증가한 것으로 추정된다. 필름부문은 전년말 광학용 후막필름 증설효과가 반영되고 역시 원료가격의 안정에 따라 3분기에도 매출과 이익성장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화학부문 역시 원료가격의 기준이 되는 나프타가격이 2분기 평균 톤 당 712달러에서 8월 현재 685달러 수준으로 안정화되어 있어 양호한 마진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 2011년에도 증익 추세지속, 여전히 주가 상승여력 높아 산자, 화학부문은 원료가격 안정과 전방산업의 회복으로, 필름부문 역시 LCD 수요증가와 광학용후막필름 증설효과로, 패션부문은 아웃도어의 고성장 등으로 2010년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35%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SKC코오롱PI, 코오롱글로텍 등 자회사로부터의 지분법평가이익 증가로 순이익은 전년대비 배증한 2,032억원에 이르는 등 강한 이익모멘텀이 예상된다. 2011년에는 금년 5월부터 본격 가동한 아라미드 증설효과 본격화, 장착률 상승에 따른 에어백 판매 증가 등이 반영되어 전사 영업이익이 20% 이상의 견고한 성장을 지속할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점을 감안할 때 PER 6.8배 수준의 현 주가는 여전히 저평가로 판단되며 적정주가 100,000원의 BUY의견을 지속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