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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스피, 美 한파에 나흘만에 하락…증권株 '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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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스피 지수가 경기둔화 우려와 미국 증시 하락 등의 여파로 나흘 만에 약세로 돌아섰다.

    20일 오전 9시17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9.66포인트(0.54%) 내린 1769.98을 기록 중이다.

    1760선에서 장을 출발한 지수는 장중 하락폭을 줄여 1770선을 회복하기도 했지만 다시 밀려난 모습이다.

    19일(현지시간) 미국 경제지표 부진에 따른 경기둔화 우려, 미국증시 하락과 최근 국내증시 상승으로 인한 가격 부담 등이 투자심리 부담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미국 8월 둘째주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9개월 만에 최고치인 50만건을 기록, 시장 예상치(47만8000건)를 웃돌았다. 8월 필라델피아 제조업지수는 -7.7을 기록해 시장 예상치에 크게 못 미쳤고, 지난해 7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다.

    미국 다우존스 산업지수는 전날보다 1.39% 내린 1만271.21로 장을 마쳤다. S&P500 지수는 1.69%, 나스닥종합지수의 경우 1.66% 하락 마감했다.

    뚜렷한 매수주체가 부각되지 못하고 있다. 외국은 3거래일만에 매도 우위로 돌아서 119억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하고 있다.

    기관과 개인 역시 각각 64억원, 46억원 매도 우위를 기록 중이다. 연기금이 19억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하고 있지만 펀드 환매로 인한 투신권의 매도 공세(-61억원)가 만만치 않은 상황이다.

    선현물 가격차인 베이시스가 콘탱고를 나타내며 프로그램을 통해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 차익거래는 244억원, 비차익거래는 231억원 순매수를 기록해 전체 프로그램은 475억원 매수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업종별로 통신, 화학, 비금속광물 등 일부를 제외한 대부분이 하락하고 있다.

    지수 하락과 함께 증권업종이 1% 넘게 빠지고 있다. 대우, 삼성, 현대, 미래에셋, 우리, 동양, 키움증권 등이 1∼4% 밀렸다.

    전기전자 업종은 외국인이 매물을 쏟아내며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종목별로는 다소 엇갈리는 모습이다. 삼성전자, 하이닉스, LG디스플레이 등이 1%대 하락하고 있는 가운데 LG전자, 삼성SDI, LG이노텍은 오름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대부분 내리고 있다. 현대차를 제외한 시총 1∼10위 종목들이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상한가 1개 등 229개 종목이 상승하고 있고, 하한가 1개 등 421개 종목은 하락세를 기록 중이다. 92개 종목은 보합을 나타내고 있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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