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증권이 엔씨소프트에 대해 '길드워2'를 실적 변수로 편입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8만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김창권 대우증권 연구원은 독일 쾰른에서 열리고 있는 게임쇼 게임스컴에서 ‘길드워2’, ‘아이온 2.0버전’ 시연중이며 앞으로 열릴 게임쇼에서도 게임을 공개할 예정으로, 이벤트 효과가 주가에 긍정적인 모멘텀을 제공할 전망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김 연구원은 ‘길드워2’가 이번 게임쇼에서 온라인게임 중 유일하게 3D용 버전이 동시에 시연되어 새로운 시장 선점 가능성을 제시했다고 분석했다. 또 전작 ‘길드워1’보다 게임성이 높으며, 3D와 아시아 등 새로운 시장에서의 성공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평가된다는 설명이다. 전작과는 달리 CD 판매 외에 아이템 판매 등 부분 유료화 수익모델이 추가될 것으로 기대된다고도 설명했다. 유주안기자 jayou@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