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인사청문회 시작을 하루 앞두고 여야가 청문회 대응 전략을 최종 점검합니다. 한나라당은 오늘 오전 여의도당사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야당의 무분별한 의혹 폭로전에 단호히 대처하는 한편 청문회를 정상적으로 진행해 내정자들의 적격 여부를 가려내겠다는 방침입니다. 반면 민주당 등 야권은 재산 축소 신고, 위장 전입 등 8.8 개각 대상자들의 각종 의혹을 추가로 폭로하며 전선을 더욱 확대하겠다는 입장입니다. 한편 청문회는 내일 이재훈 지식경제부 장관과 박재완 고용노동부 장관 내정자를 시작으로 25일까지 진행됩니다. 김지예기자 jy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