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외환율 사흘째 하락..현물가대비 2.55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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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외 원·달러 환율이 사흘째 하락했다.
18일(현지시간) 뉴욕차액결제선물환(NDF)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은 장중 1171.0~1175.0원에 등락을 보인 끝에 1173.0~1174.0원에 최종호가되며 거래를 마쳤다.
원·달러 1개월물 중간값은 1173.5원으로 1개월물 스왑포인트 1.85원을 감안할 때 18일 현물환종가 1174.2원에 비해 2.55원 내린 수준이다.
미국 기업들이 견조한 실적을 발표하자 안전자산 선호현상이 완화되면서 달러화는 약세를 나타냈다.
유통업체들의 실적이 개선됨에 따라 소비가 침체에서 벗어날 것이라는 기대감이 높아졌다.
한편 주요 6개 통화에 대한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글로벌 달러 인덱스는 전일과 동일한 82.28을 기록했다.
차희건기자 hgcha@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