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닷컴] 중소기업청(청장 김동선)과 중소기업진흥공단(이사장 직무대행 정영태)은 중소기업의 러시아·CIS(독립국가연합) 정부조달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10월 17일부터 24일까지 러시아(모스크바)와 우크라이나(키에프)에 시장개척단을 파견한다고 18일 밝혔다.

참가대상 품목은 군·경용품, 의료기기, 에너지 절감제품, 통신장비,감시카메라, 건축자재, 석유·화학장비 등이며 참가신청은 오는 24일까지다.참가기업은 사전에 연계된 조달관련 유력바이어 40여명 이상과 지역당 5건 내외의 개별상담을 실시하고 조달 수요기관 방문 등 시장조사도 병행하게 된다.

시장개척단 참가를 희망하는 중소기업은 중진공 홈페이지(www.sbc.or.kr) 공지사항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중소기업 해외전시포털(www.sme-expo.go.kr)에서 온라인 신청하면 된다. 신청업체 중 현지시장성 검토 등을 거쳐 최종 10여개사를 선정한다.항공료 숙박비 등 개별경비를 제외한 바이어주선, 상담장 임차, 통역 등 행사경비는 정부에서 지원한다.

이계주 기자 leer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