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은 신입사원 극기훈련으로 실시된 '사랑의 산악행군' 행사를 통해 적립된 성금 1,440만원을 북한 지원단체인 '민족사랑나눔'에 기부한다고 밝혔습니다. '사랑의 행군' 은 12일 무박 2일 일정으로 오대산에서 출발해 하조대까지 12시간을 걷는 코스로 진행됐고, 신입사원 한 명이 1km를 걸을 때마다 회사에서 5천원씩 적립해, 40km 행군을 통해 총 1,440만원의 성금이 적립됐습니다. 적립된 금액은 북한주민을 위해 영양개선과 보건의료, 복지지원 등의 활동을 펼치고 있는 사단법인 '민족사랑나눔'에 전액 기부됩니다. 김호준 대신증권 기획실장은 "이번 성금기부 행사는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북한 어린이와 임산부 등을 지원해 이웃사랑을 실천하자는 취지에서 기획한 행사"라고 설명했습니다. 전준민기자 jjm1216@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