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포털기업인 다음이 자회사인 미국 라이코스를 매각한 것에 대한 긍정적 평가로 나흘째 오르세를 이어가고 있다. 17일 다음 주가는 오전 9시 34분 현재 전날보다 800원(1.08%) 오른 7만4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증권은 이날 다음에 대해 자회사인 미국 라이코스를 매각함으로써 본연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2만2000원을 유지했다. 우리투자증권은 다음이 라이코스를 매각한다고 발표한 것에 대해 '선택과 집중을 위한 긍정적인 전략'으로 평가하면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0만5000원을 그대로 유지했다. 동부증권도 다음에 대해 라이코스 매각은 국내 사업 강화에 긍정적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0만1500원을 유지했다. 차희건기자 hgcha@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