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15~29세 청년층 가운데 20대 초반의 고용여건이 가장 나빴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20~24세의 7월 고용률은 47.2%로 1년 전보다 0.3%p 하락했고, 실업률은 9.8%로 0.3%p 상승했습니다. 25~29세의 경우 고용률과 실업률 모두 상승해 혼재된 양상을 나타냈습니다. 이와 관련해 고용부는 "통상 경기가 회복되면 비경제활동인구로 잡혀 있던 청년층의 노동시장 진입이 늘면서 고용률과 실업률이 모두 상승한다"며 "경기호전이 계속된다면 20대 후반 청년층의 고용률 상승과 실업률 하락으로 이어질 수 있는 긍정적인 현상으로 보인다"고 분석했습니다. 김지예기자 jy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