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닷컴] 국립국악원이 광복절을 하루 앞둔 14일 오후 8시 서울 서대문형무소역사관 야외 특설무대에서 광복 65주년 기념 특별공연인 ‘역사의 빛을 향하여’를 연다.전 좌석이 무료인 이번 공연에는 우리시대 최고의 소리꾼으로 꼽히는 안숙선 명창을 비롯해 국악 퓨전 그룹 ‘미지(MIJI)’,국악과 재즈의 만남을 보여줄 재즈가수 웅산,크로스오버 가수 신문희 등이 출연한다.역사어린이합창단은 일제강점기부터 현재까지 격동의 한국 현대사를 담은 영상을 배경으로 희망의 노래를 들려준다.이 밖에도 국립국악원의 민속악단과 무용단,창작악단이 참여할 예정이다.비가 올 경우에도 공연은 예정대로 열린다.풍물 공연은 오후 7시20분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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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혜정 기자 selenmo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