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X팬오션, 4Q 벌크 운임 성수기…실적 호조-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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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증권은 13일 STX팬오션에 대해 4분기 벌크 업황 성수기 진입으로 운임 강세가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6500원을 유지했다.
이 증권사 신민석 연구원은 "BDI운임(벌크운임지수)은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7월말부터 반등세를 보이고 있다"며 "이는 최근 곡물 가격 급등으로 러시아가 수출을 금지하면서 7만t급 파나막스(Panamax)를 중심으로 상승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신 연구원은 "4분기는 벌크 운임이 계절적 성수기에 들어가는 구간"이라며 "곡물과 석탄 성수기 진입으로 대형선인 케이프사이즈(Capesize) 운임이 반등하면서 BDI상승을 이끌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에 따라 STX팬오션의 실적도 호조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3분기 영업이익은 2분기 수준인 475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다. 벌크 운임이 지난 6월부터 계절적 비수기로 급락한 이후 최근 반등하고 있지만 절대적인 수준으 전분기대비 33.9% 낮아질 것으로 신 연구원은 판단했다.
다만 STX팬오션은 상반기 보유 선박 커버리지 비율을 85%까지 높여 시황 하락에 대비해 이익 변동성은 높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hankyung.com
이 증권사 신민석 연구원은 "BDI운임(벌크운임지수)은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7월말부터 반등세를 보이고 있다"며 "이는 최근 곡물 가격 급등으로 러시아가 수출을 금지하면서 7만t급 파나막스(Panamax)를 중심으로 상승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신 연구원은 "4분기는 벌크 운임이 계절적 성수기에 들어가는 구간"이라며 "곡물과 석탄 성수기 진입으로 대형선인 케이프사이즈(Capesize) 운임이 반등하면서 BDI상승을 이끌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에 따라 STX팬오션의 실적도 호조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3분기 영업이익은 2분기 수준인 475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다. 벌크 운임이 지난 6월부터 계절적 비수기로 급락한 이후 최근 반등하고 있지만 절대적인 수준으 전분기대비 33.9% 낮아질 것으로 신 연구원은 판단했다.
다만 STX팬오션은 상반기 보유 선박 커버리지 비율을 85%까지 높여 시황 하락에 대비해 이익 변동성은 높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