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패션계의 거장 패션디자이너 앙드레 김(본명 김봉남)이 12일 오후 7시 25분 연건동 서울대병원에서 지병으로 별세했다. 향년 75세.

유인촌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고인의 빈소로 발걸음을 향하고 있다.

앙드레 김은 지난달 말 폐렴 증세로 서울대병원에 입원했으며 고인은 꾸준히 치료를 받아오다 병세가 악화돼 이날 세상을 떠났다.

고인은 16일 발인 예정이며 장지는 천안 공원묘원이다.

한경닷컴 양지웅 기자 yangdo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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