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포퓰리즘 절대 안된다"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한경닷컴] 이명박 대통령은 12일 친서민 정책과 관련,“시장경제를 지켜 나가야 한다는 것에 절대적으로 동의하며 포퓰리즘(대중 인기영합주의)이 있어선 절대 안된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열린 비상경제대책회의에서 “정부가 너무 소상공인,서민정책을 내세우는 것이 시장경제에 다소 위배되는 것이 아니냐,포퓰리즘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한다.두 가지 다 싫어한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하지만 큰 기업과 소상공인의 관계,큰 기업과 납품 업자와의 관계는 시장경제가 적용되기 힘들다”며 “갑과 을,공급자와 수요자가 균형된 힘을 갖고 있을 때 시장경제가 되는 것이지 갑이 절대적 권한을 갖고 있다가 ‘너 하기 싫으면 관두라.할 사람은 많다’라는 가운데 올바른 시장경제가 정립될 수 없다”고 지적했다.이 대통령은 “그래서 정부가 시장경제를 무시하고 하는 것은 아니다”며 “자발적으로 상대를 이해하는 그런 쪽으로 가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수출 산업은 제대로 되고 내수는 본궤도에 오르지 않았기 때문에 소상공인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근본적인 것은 내수의 진작”이라고 강조했다.
또 “소상공인들도 아무리 도와줘도 장사가 안 되는 사람은 안 된다”며 “소상공인들도 전체 국민 수준이 올라가는 것에 맞춰서 변화가 와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이 대통령은 “가진 사람들이 공정하게 하면서 약자가 숨을 쉬며 살아 갈 수 있는 사회를 만들어야 한다”며 “자활이라는 정신이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홍영식 기자 yshong@hankyung.com
이 대통령은 이날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열린 비상경제대책회의에서 “정부가 너무 소상공인,서민정책을 내세우는 것이 시장경제에 다소 위배되는 것이 아니냐,포퓰리즘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한다.두 가지 다 싫어한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하지만 큰 기업과 소상공인의 관계,큰 기업과 납품 업자와의 관계는 시장경제가 적용되기 힘들다”며 “갑과 을,공급자와 수요자가 균형된 힘을 갖고 있을 때 시장경제가 되는 것이지 갑이 절대적 권한을 갖고 있다가 ‘너 하기 싫으면 관두라.할 사람은 많다’라는 가운데 올바른 시장경제가 정립될 수 없다”고 지적했다.이 대통령은 “그래서 정부가 시장경제를 무시하고 하는 것은 아니다”며 “자발적으로 상대를 이해하는 그런 쪽으로 가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수출 산업은 제대로 되고 내수는 본궤도에 오르지 않았기 때문에 소상공인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근본적인 것은 내수의 진작”이라고 강조했다.
또 “소상공인들도 아무리 도와줘도 장사가 안 되는 사람은 안 된다”며 “소상공인들도 전체 국민 수준이 올라가는 것에 맞춰서 변화가 와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이 대통령은 “가진 사람들이 공정하게 하면서 약자가 숨을 쉬며 살아 갈 수 있는 사회를 만들어야 한다”며 “자활이라는 정신이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홍영식 기자 ysho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