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인택 통일부 장관은 개성공단 입주기업들의 설비 반출입 편의를 제고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현인택 통일부 장관은 오늘 오후 개성공단 입주기업 대표들과 간담회를 갖고 "수리·교체·개량을 위한 설비 반출입에 기업편의를 제고할 수 있는 기술적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현 장관은 또 최근 체류인원을 탄력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상황을 설명하고 개성공단의 안정적 발전에 대한 정부의 확고한 입장을 강조했습니다. 이와함께 5.24조치의 일관된 이행을 위해 우리 기업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습니다. 개성공단 대표들은 체류인원 제한에 따른 생산·품질 관리 애로와 지방소재 기업들의 출퇴근 문제, 설비 반출입 절차의 간소화 필요성 등을 건의했습니다. 정부는 오늘 간담회에서 제기된 기업들의 의견을 면밀히 검토해 개성공단의 안정적 관리에 만전을 기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김의태기자 wowm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