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닷컴] 고려대학교 10일 전라남도 완도군 신지면에서 ‘고려대 완도청해진 수련관’ 준공식을 가졌다고 이날 밝혔다.

김정배 학교법인 고려중앙학원 이사장은 축사에서 “해상왕 장보고 장군의 원대한 꿈이 살아 숨쉬는 완도에서 수련관 준공식을 가지게 돼 영광스럽다”며 “수련관은 앞으로 고대 가족들이 세계를 향한 원대한 꿈과 비전을 키울 수 있는 소중한 장이 될 것”이라고 고 말했다.

총 2개동,연면적 4,000㎡ 규모로 지난 2월 공사를 시작한 수련관은 이날 준공식에서 1차 공사분에 해당하는 연면적 680㎡에 지하 1층,지상 2층 규모의 건물이 선보였다.이기수 고려대 총장은 “고려대 수련관은 지역사회의 명소이자 지역민의 자랑이 될 것”이라며 “수련관은 완도가 추진하는 문화관광산업에 일조하고 고대인의 열정이 지역사회에 교육적 효과를 더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일규 기자 black0419@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