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 4분기 주가 반등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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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증권은 LG디스플레이에 대해 현재 LCD경기 부진은 조정국면으로 재고정리 후 회복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시장수익률 상회, 목표주가 4만3천원을 제시했다.
박 현 연구원은 "LCD경기가 부진함에도 불구하고 현재의 업황부진이 전격적인 불황이 아닌 만큼 펀더멘털 훼손 가능성이 낮다는 점, 이 시기를 통해 동사의 경쟁우위는 더욱 강화될 수 있다는 점이 긍정적"이라고 밝혔다.
업황 부진과 거시경기의 불확실성으로 인해 주가는 단기적으로 약세를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 연구원은 "중장기적 관점에서 주가하락 시 분할매수를 통한 비중확대를 권고한다"며 "주가의 기조적 반등시기는 거시경기 상의 불확실성이 해소되는 시기와 강도에 따라 유동적이며, 올 4분기~내년 1분기가 유력해 보인다"고 분석했다.
LCD경기가 1분기를 정점으로 하강국면에 진입했지만 Big Cycle 내의 조정국면으로 판단된다며 펀더멘털의 악화보다는 재고조정 이후 회복국면으로 재진입이 기대된다고 진단했다.
박 연구원은 "출하증가 둔화와 ASP 하락, 제한적인 원가절감 등으로 영업이익 감소세는 2011년 1분기까지 지속될 전망"이라며 "중립적인 수요 가정을 반영한 결과인 만큼 불확실성이 조기에 해소될 경우에는 올 4분기부터 실적개선도 가능할 것"이라고 관측했다.
채주연기자 jycha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