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LED주들을 중심으로 한 IT업종이 크게 하락한 반면 철강주들이 강세를 보였습니다. 철강과 조선업종 ETF에 대한 관심이 요구되고 있습니다. 김치형 기자가 전합니다. 지난주 ETF는 철강, 에너지화학 그리고 조선업종 ETF가 강세를 보였습니다. 특히 철강업종ETF는 주간 수익률이 8.1%에 달했고 에너지화학과 증권업종ETF는 4%대의 수익률을 기록했습니다. 이목을 끄는 것은 조선업종 ETF가 주간 수익률 상위 TOP5에 들었다는 점입니다. 최근 업황 개선 조짐이 보이고 있는 조선주들의 흐름이 좋아지며 지난주 조선주 지수가 3%대에 상승세를 보인 것에 따른 것입니다. 실제로 최근 조선 시장은 신조선 발주량이 회복되고 신조선가 상승이 이어지며 회복기조를 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최근 세계 1위 해운선사인 덴마크 머스크사가 대형 컨테이너선 10척을 발주하며 조선업황 회복의 변곡점을 알렸다는 분석이 뒤따르고 있습니다. 국내 조선업체들의 수주도 올 들어 꾸준히 늘었습니다. 현대중공업이 올 6월까지 100억달러 규모의 수주를 기록한 가운데 대우조선해양은 65억달러 그리고 삼성중공업이 40억달러, 현대미포조선은 21억 6천만러의 수주를 달성했습니다. 전문가들은 최근 비수기를 지나 발틱임운지수(BDI)도 상승하고 있어 조선과 해운 업황 개선에 대한 기대감을 투자와 연결시킬 필요가 있다고 말합니다. 단기적으로 급락한 IT업종에 관심도 요구됩니다. 단기급락한 만큼 반등이 나올 가능성이 커 반도체ETF 등에도 단기적 관심을 갖으라는 조언입니다. WOW-TV NEWS 김치형입니다. 김치형기자 ch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