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키스탄 남부 신드주 수쿠르의 홍수 피해 지역에서 8일 주민들이 허리까지 잠긴 물속을 헤치며 대피하고 있다. 파키스탄에선 80년 만의 최악인 이번 홍수로 약 1500명이 숨지고 최대 1200만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 이번 주에도 전국에 걸쳐 폭우가 내릴 것으로 예보돼 피해 확산이 우려된다. /수쿠르로이터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