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각 논란'으로 구설수에 오른 가수 이소라가 공식 사과했다.

지난 7일 서울 한양대학교 노천극장에서 열린 'MBC FM4U 여름음악 페스티벌'에 출연하기로 한 이소라는 예정보다 1시간 늦게 도착해 팬들의 원성을 샀다.

당초 1부 엔딩무대에 설 예정이었던 이소라가 지각하자 앞서 출연한 윤종신이 추가곡을 불렀다.

뒤늦게 도착한 이소라는 "최근 38선 근처로 이사를 갔다"며 "예정된 시간보다 1시간 정도 더 걸렸다"고 사과하고 공연을 마쳤다.

9일 이소라 측은 한 매체와의 통화에서 "방송에 지각한 것은 기본적으로 우리에게 잘못이 있다"며 "교통상황이 좋지 않아 불가피 하게 지각했다. 다시한번 사과드린다"라고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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