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효고현에서 1억1000만년 전의 개구리 화석이 발견됐다.

일본 아사히신문은 7일 효고현립인과 자연사 박물관 측의 말을 인용, "5일 효고현의 1억 1000천만년 전의 지층에서 개구리의 전신 골격 화석을 발굴했다"며 "개구리의 전신이 그대로 발견된 것은 세계적으로도 드문 일"이라고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이 화석에는 척추와 관절로 연결되는 늑골의 원시적인 특징이 그대로 남아 있다.

박물관의 이케다 다타시 연구원은 보도를 통해 "전신 골격이 완전하게 보존되고 있는 화석은 매우 귀중하다"며 "개구리 진화에 대한 연구에도 중요한 자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 화석은 효고현 자연사 박물관에서 이번 달 7일부터 9월 5일까지 일반에 공개될 예정이다.

한경닷컴 강지연 인턴기자 ji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