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의 황제' 마이클 잭슨이 세상을 떠나기 직전까지 살았던 집이 326억원에 매물로 나왔다.

로스앤젤레스(LA)타임스는 잭슨이 지난해 런던 공연을 준비하면서 임차했던 LA의 부촌 홈비힐스에 있는 프랑스 성(城) 형식의 대저택이 2899만5000달러(약 326억원)에 시장에 나왔다고 8일 보도했다.

1595㎡ 크기의 이 집에서 잭슨은 월세 10만달러를 내고 지난해 6월까지 살았다.

극장,엘리베이터,스파가 딸린 체육관 등을 갖췄으며 침실 7개,욕실 13개가 있다.

2004년 패션브랜드 '에디 하드'의 최고경영자 허버트 구에즈 부부가 1850만달러에 구입한 후 2008년 3800만달러에 매물로 내놨으나 거래가 되지 않아 임대로 전환했던 집이다.

김정은 기자 likesmil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