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우증권 * 대우인터내셔널 수출물량의 증가와 거래처 확대로 예상을 상회하는 2분기 실적을 기록했다. 포스코는 9월 중 최종 인수계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포스코와의 인수 계약을 통해 향후 사업영역 확장과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 한솔제지 인쇄용지 제품 가격 인상 효과와 백판지.특수지 사업부 실적 호조로 경쟁사 대비 안정적인 실적을 달성했다. 펄프가격 등 원재료 가격 변동에 방어적인 실적을 시현하며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이익 창출이 가능할 전망이다. ◇ 삼성증권 * 한화 핵심사업인 화약 부문에서의 독점적 시장지배력 확보와 방위산업의 성장이 기대된다. 금리상승 수혜 등을 통해 자회사 대한생명의 이익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돼 투자매력이 부각되고 있다. 핵심 자회사인 한화케미칼의 태양광업체 인수로 인한 시너지효과가 긍정적이다. * SK네트웍스 전용회선 매각 등 재무구조 개선으로 상반기 순금융비용이 전년대비 60% 감소했다. 중국 북방동업은 지난해 570억원 지분법 손실에서 2분기 30억원 지분법이익이 발생했다. 최근 상품가격 상승으로 E&P 부문에 대한 자산가치가 부각될 것으로 보인다. * 현대그린푸드 현대푸드시스템과의 M&A로 영업력 강화와 활발한 신규수주에 따른 성장성 제고가 기대된다. 2011년 예정된 현대F&G 추가 합병으로 수직계열화에 따른 시너지효과가 발생할 전망이다. 자회사 현대백화점, 현대홈쇼핑의 기업가치 재평가로 추가적인 자산가치가 부각될 수 있다. * SK 정제마진 개선에 따른 SK에너지의 지분가치 상승으로 지분법 이익이 증가할 전망이다. SKC의 태양광 사업 진출과 중국지주회사 설립 등에 따른 가시적인 성과가 기대된다. 17조원 규모의 미래산업 투자 계획에 따라 자회사들의 성장성이 확보될 것으로 관측한다. ◇ 우리투자증권 * LG상사 인도네시아 MPP석탄광 지분확대로 E&P사업의 분기세전순이익은 300억원을 상회할 것으로 예상된다. 하반기에는 카자흐스탄 Ada 유전, 중국 Wantugou 석탄광의 상업생산, 카자흐 스탄 NW Konys 유전(40%) 시험생산 등이 기대되고 있어 긍정적이다. 하반기 녹색 신규사업(인도네시아 조림사업, 탄소배출권사업) 수익성도 개선돼 연간 세전순이익은 전년대비 195% 증가한 3천705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일회성 요인 제거시 전년대비 98.3% 증가한 2천489억원 수준이 될 것이다. * 현대하이스코 냉연롤 마진 확대와 출하량 증가로 하반기 실적개선이 이어질 전망이다. 2010년 매출액, 영업이익은 5조 4천898억원, 2천771억원으로 전년대비 각각 24.1%, 94.2% 증가할 것으로 추정한다. 현대.기아차 해외 판매량이 늘어나면서 하이투자증권의 해외 법인 매출액도 같이 증가하고 있다. 현대제철의 고로 가동으로 안정적인 열연 공급이 예상되는 점도 긍정적이다. * 메리츠화재 FY10 대비 수정PBR은 0.8배 수준으로 업종 대비 크게 저평가 돼 있다. 2위권사 중 갱신담보를 빠르게 도입했기 때문에 장기 위험손해율 상승에 대한 우려는 제한적이다. 지주회사 전환 후의 영업회사는 ROE를 높이는 보장성보험에 포커스를 둬 ROE 상승 여력이 높다. * 평화정공 하반기 갈수록 현대차와 기아차의 판매실적은 신차효과와 생산성 향상을 바탕으로 증가될 것으로 보인다. 현대차그룹 성장세와 더불어 해외 매출 다변화에 따라 평화정공의 실적 향상폭이 클 것으로 예상한다. 중소형 자동차 부품주 중 해외 매출처 비중이 높은 편이며, 지난해 하반기 PSA, 지난달에는 르노-닛산을 신규 매출처로 확보하는 등 점차 매출처 다변화가 가시화되고 있다. ◇ 한국투자증권 * 다음 검색광고 성장과 성수기, 월드컵, 지방선거 효과 등으로 2분기에 분기 사상 최대 매출을 시현했다. 매체력 상승에 따른 트래픽 증가로 온라인 광고 매출 성장은 지속될 전망이다. 하반기 인건비, 마케팅 비용, 컨텐츠 투자 등의 비용 증가가 예상되지만 수익성 하락은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한다. 채주연기자 jycha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