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 안젤리나졸리가 극심한 사생활 노출로 인한 우울증을 앓고 있는 것이 뒤늦게 밝혀졌다.

2일(현지시간) 미국의 한 연예매체는 안젤리나 졸리가 그녀의 사생활 내용을 담은 작가 이언 할퍼린의 책이 발간된 이후로 우울증이 시작됐으며 심지어 목숨을 잃을 뻔한 위험한 고비를 넘기기도 했다고 보도했다.

이언 할퍼린은 저서 '알려지지 않은 브래드 피트-안젤리나 졸리'에서 다소 비밀스러운 이들커플의 이야기를 가감없이 전했다. 또 최근 안젤리나 졸리가 어린시절과 찍은 누드사진이 그녀의 옛 친구에 의해 공개돼 그녀의 우울증이 더욱 심각해진 것.

실제 졸리는 최근 내한했을 당시 마른 몸으로 기자회견에 참석해 많은 팬들의 걱정을 샀다.

미국의 연예매체들은 안젤리나 졸리의 측근의 말을 인용해 "안젤리나 졸리가 우울증으로 자기통제능력을 완전히 잃은 듯 보였다"라며 "현재 멀쩡히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는 모습이 신기할 따름이다. 항상 대범한 그녀인지라 잘 이겨내고 다시 밝게 웃을 거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