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진, 드라마 찍다 펑펑 운 사연

그룹 슈가 출신 연기자 박수진이 함께 드라마에 출연한 김희철 때문에 눈물 흘린 사연을 고백했다.

3일 방송예정인 SBS '감심장'에 출연한 박수진은 김희철에 대해 "평소 김희철과 남매처럼 편하게 지내는 절친 사이"라고 소개하며 드라마 '천만번 사랑해' 출연 당시 에피소드를 고백했다.

그녀는 "하루는 촬영을 하는데 그날 따라 이상하게 김희철이 기분이 안 좋아 보였다"라며 "김희철이 계속해서 갑작스러운 행동을 해 영문을 모르고 당황했다. 김희철이 연기 도중 갑자기 내게(박수진에게) '너 때문에 감정을 잡을 수가 없다'라며 화를 내더라"고 말하며 촬영 도중 울게 된 사연을 전해 출연진의 궁금증을 샀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박수진을 비롯해 연기자 신민아, 노민우 등 드라마 ‘내 여자 친구는 구미호’의 은지원, 나르샤, 2AM 임슬옹, 오세정, 안혜경, 황현희, 양세형 등이 출연한다.

3일 밤 11시 5분 방송.

한경닷컴 정원진 기자 aile02@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