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3분기에도 최대실적이 기대되는 항공·여행주들이 약세를 보이고 있다.

3일 오전 9시45분 현재 대한항공은 전날보다 1600원(2.10%) 내린 7만4700원을 기록 중이다. 외국인이 8거래일째 순매도세다. 아시아나항공도 0.65%의 약세다.

신민석 대우증권 연구원은 "수급적인 요인이 작용하고 있을 뿐"이라며 "3분기는 여객이 계절적 성수기에 진입하는 시기이기 때문에 화물 물동량 둔화에도 실적 모멘텀(상승동력)이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여행주들도 동반 약세를 보이고 있다. 세계투어가 하한가고, 모두투어 하나투어 롯데관광개발 등도 내림세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