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자 신민아가 오랜만에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 엉뚱한 매력을 발산하며 주목을 받았다.

3일 방송될 SBS '강심장‘은 신민아를 비롯 박수진, 노민우, 효민(티아라) 등 이번 드라마의 연기자들이 총출동, ’내 여자 친구는 구미호‘ 스페셜로 꾸며진다.

특히 화제의 커플인 이승기-신민아 두 사람은 즉석에서 닭살 커플 포즈 등을 선보이는 등 스스럼없이 다정한 모습으로 환호를 자아냈다.

이어 신민아는 이승기와의 특별했던 첫 만남을 털어놓고, 촬영 에피소드 등을 공개해 모두의 관심을 집중시키기도 했다. 특히 이승기가 신민아에게 따로 이메일까지 보내며 특별한 애정을 쏟은 사실이 밝혀지는 등 궁금증을 자극하는 각종 에피소드들이 쏟아지기도 했다.

신민아는 엉뚱하면서도 꾸밈없이 솔직한 입담으로 강호동 마저 당황케 하며 녹화 내내 큰 웃음을 줬다는 후문이다.

이날 방송에서는 ‘내 여자 친구는 구미호’의 주요 장면들이 방송 최초로 공개됐으며, 이승기가 부른 드라마 OST곡 ‘정신이 나갔었나봐’의 뮤직비디오도 처음으로 공개된다.

신민아 외에도 지난 번 ‘강심장’ 출연으로 화제를 모았던 박수진이 또 한 번 강력한 토크로 큰 웃음을 선사한 한편, 평소 신민아의 광팬으로 알려진 2AM 임슬옹이 출연, 신민아와 가슴 떨리는 첫 만남의 꿈을 이루는 등 화려한 이야기가 펼쳐질 예정이다.

한경닷컴 김명신 기자 s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