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워즈]하나대투證 심양섭, 글로비스 질주에 수익률↑
심양섭 하나대투증권 청담금융센터 과장은 지난달 30일에 이어 이틀 연속 수익률을 크게 끌어올려며 원금 회복에 바짝 다가섰다. 심 과장은 이날 수익률을 전날보다 3.74%포인트 상승시켰다. 이에 따라 누적 손실은 -5.82%에서 -2.08%로 줄었다.
그는 이날 글로비스가 급등하자 보유하고 있던 글로비스 주식 400주를 모두 팔아 665만원이 넘는 차익을 실현했다. 글로비스는 이날도 6.23% 급등하며 6거 래일 연속 오르는 강세를 이어갔다. 현대차와 기아차가 실적 호조세를 이어가면서 향후 현대차그룹의 물류회사인 글로비스의 실적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커졌기 때문이다.
심 과장은 장초반 보유하고 있던 OCI머티리얼즈 주식 300주와 아이마켓코리아 주식 230주를 전량 처분했다. 장 막판 아이마켓코리아 주식 1000주를 다시 사들였고 일진디스플레이 주식 2000주를 신규 매수했다.
박진섭 동부증권 도곡금융센터 이사도 이날 누적 수익률을 5.14%로 전날보다 1.93%포인트 끌어올렸다. 대량으로 보유하고 있는 삼성전기가 1.47% 오르며 수익률 개선을 이끌었다.
보유종목 가운데 삼성SDI도 3.24% 올랐고 삼성테크윈(5%), LG이노텍(0.63%) 등도 상승했다. 그는 장초반 보유하고 있던 두산 주식 87주를 모두 팔아 20만원 가량 차익을 냈다.
이노정 한국투자증권 영업부 차장은 수익률을 1.71%포인트 끌어올리며 누적 손실에서 수익으로 돌아섰다. 이 차장은 매매에 나서지 않았다. 보유 종목 가운데 하이닉스가 4.00% 급락했지만 대한항공(3.39%), 대우증권(5.21%), 현대백화점(0.85%) 등이 오르면서 수익률이 호전됐다.
장형철 한화증권 금융프라자63지점장, 김임권 현대증권 투자분석부 과장, 정재웅 유진투자증권 도곡지점 차장, 송정연 대우증권 온라인영업팀 매니저 등도 1%포인트 안팎의 수익을 올렸다. 반면 주석훈 메리츠종금증권 종로지점장, 서민호 SK증권 부산 연제지점장 등은 소폭 손실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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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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