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닷컴]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이재웅)는 오는 5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CGV에서 할리우드에서 활동 중인 한국인 엔터테인먼트 전문가들을 초빙해 ‘코리안 아메리칸 인 할리우드 멘토 워크숍’을 개최한다.‘디파티드’‘드래곤 길들이기’등을 제작한 할리우드 유명 프로듀서인 로이 리,윌리엄 모리슨의 에이전트인 테리사 강,ABC 총괄 부사장 캘리 리,NBC 유니버설 부사장 에드윈 정 등 10명의 멘토가 할리우드에 진출하고 싶어하는 한국인(2세)들을 대상으로 강연한다.‘영화’‘방송’‘캐스팅 및 에이전트’ 등 3개의 세션으로 구성해 할리우드 영화 스튜디오의 제작과 배급 시스템의 이해,저예산 영화로 스튜디오를 설득하는 방법,TV 방송 제작의 과정,좋은 프로젝트로 살아남는 법,에이전시와 매니저의 역할,할리우드에서 탤런트로 활동하는 방법 등을 들려준다.

진흥원은 이번 행사에 앞서 지난해 12월 ‘코리안 아메리칸 인 할리우드’의 네트워킹 행사를 통해 한인 전문가들 풀을 구축했다.이 프로그램은 무료로 진행되며 참가 희망자는 이메일(kocca_usa@kocca.kr)로 지원할 수 있다.

유재혁 기자 yoo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