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이 다음달 1일부터 설탕 출고가를 평균 8.3% 인상합니다. 이번 인상으로 하얀설탕 1Kg은 공장도 가격 기준으로 1천109원에서 1천196원으로 7.8%, 15kg은 1만4천197원에서 1만5천404원으로 8.5% 인상한다고 CJ제일제당은 밝혔습니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그동안 대규모 적자를 감수하면서 정부의 물가안정 시책에 발맞춰 가격 인상을 최대한 억제해 왔으나, 지속된 경영손실을 더 이상 감내할 수 없어서 가격을 인상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회사측은 "가정용 1~3kg 소포장 제품의 경우 서민 물가 안정을 고려해 인상율을 최소화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양재준기자 jjyan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