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퇴직연금 가입자 통계오류 바로잡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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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닷컴] 금융감독원이 퇴직연금 통계 오류를 바로잡은 결과 가입자수가 종전에 발표된 330만명에서 180만명으로 줄어들었다.
금감원 관계자는 29일 “사업자들로부터 제출받은 계약건수와 가입자 수 집계가 상당부분 중복 발표돼 왔다”며 “통계오류를 유발할 수 있는 중복 계약건수와 가입자수를 직접 검증해 산출하는 체제를 구축했다”고 설명했다.그는 “지난 6월 퇴직연금 통계부터 가입자수와 사업장수 등에 대한 중복 부분을 재검증했고 앞으로는 집계방식 자체를 중복되지 않도록 개선했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5월 말 기준 퇴직연금 가입자수는 331만2709명,사업장수 8만236개였지만 6월 말에는 가입자수 180만7642명,사업장수 7만8517명으로 크게 감소했다.퇴직연금 적립금 규모는 6월 말 현재 18조9898억원으로,한달 전 17조9033억원에 비해 6.1% 증가했다.금융권역별 점유율은 은행 51.8%,생명보험 28.4%,증권 13.6%,손해보험 6.2% 등이다.
유형별로는 퇴직급여가 사전에 확정되고 기업이 운용하는 확정급여(DB)형이 12조7761억원(67.3%),기업 부담금이 사전에 결정되고 근로자가 운용 방식을 선택하는 확정기여(DC)형 3조8421억원(20.2%),개인형 퇴직계좌(IRA) 1조8406억원(9.7%),기업형 IRA 5311억원(2.8%) 등으로 집계됐다.
조진형 기자 u2@hankyung.com
금감원 관계자는 29일 “사업자들로부터 제출받은 계약건수와 가입자 수 집계가 상당부분 중복 발표돼 왔다”며 “통계오류를 유발할 수 있는 중복 계약건수와 가입자수를 직접 검증해 산출하는 체제를 구축했다”고 설명했다.그는 “지난 6월 퇴직연금 통계부터 가입자수와 사업장수 등에 대한 중복 부분을 재검증했고 앞으로는 집계방식 자체를 중복되지 않도록 개선했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5월 말 기준 퇴직연금 가입자수는 331만2709명,사업장수 8만236개였지만 6월 말에는 가입자수 180만7642명,사업장수 7만8517명으로 크게 감소했다.퇴직연금 적립금 규모는 6월 말 현재 18조9898억원으로,한달 전 17조9033억원에 비해 6.1% 증가했다.금융권역별 점유율은 은행 51.8%,생명보험 28.4%,증권 13.6%,손해보험 6.2% 등이다.
유형별로는 퇴직급여가 사전에 확정되고 기업이 운용하는 확정급여(DB)형이 12조7761억원(67.3%),기업 부담금이 사전에 결정되고 근로자가 운용 방식을 선택하는 확정기여(DC)형 3조8421억원(20.2%),개인형 퇴직계좌(IRA) 1조8406억원(9.7%),기업형 IRA 5311억원(2.8%) 등으로 집계됐다.
조진형 기자 u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