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과 대학,연구소가 협력해 신제품 · 신기술을 개발하는 모임인 '미니클러스터(mini-cluster)'가 활기를 띠고 있다. 29일 산업단지공단에 따르면 전국의 미니클러스터는 2005년 47개에서 올 6월 말 81개로 72.3% 늘었다. 참여 업체도 630개에서 4607개로 7배 이상 급증했다. 기술 융합의 시대에 살아남기 위한 합종연횡 대열에 동참하는 기업이 늘고 있는 것이다. 참여 기업들은 서로 싱크탱크 역할을 자임하면서 기술개발을 앞당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