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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분당선 연장 “단기 효과 미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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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교와 서울을 연결하는 신분당선의 연장선 공사가 본격적으로 시작됐습니다. 인근 지역의 교통난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이지만 단기간에 걸친 주택 가격을 상승을 기대하기는 힘들다는 전망입니다. 보도에 박준식 기자입니다. 경기도 분당과 수원을 연결하는 신분당선의 복선전철 연장사업이 본궤도에 올랐습니다. 국토해양부는 29일 복선전철 민간 투자사업의 기공식을 개최할 예정입니다. 이번 공사는 총사업비 1조257억원의 수익형 민간투자사업으로, 경기도 성남시 정자동에서 수원시 이의동까지 12.8km의 복선전철을 건설하게 됩니다. 신분당선 연장선은 내년 개통하는 신분당선과 연결되고, 2017년 준공되는 용산~강남 노선과도 이어집니다. 2015년 공사가 완료되면 광교에서 강남 30분, 용산까지는 40분내 접근이 가능해집니다. 상습적인 교통정체를 겪고 있는 강남권과 강남~분당ㆍ용인ㆍ판교ㆍ광교신도시 간 교통흐름에 숨통이 트일 전망입니다. 모두 6개의 정차역이 신설돼 용인 동천지구와 상현지구, 광교신도시의 직접적인 수혜가 예상됩니다. 교통망의 신설과 확충은 지역 발전과 부동산 시장에 호재지만 단기간에 걸친 가격 상승을 기대하기는 힘들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합니다. 부동산 시장의 침체가 극심한데다 전철은 장기간에 걸친 사업이라 효과를 발휘하려면 상당한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장기적인 측면에서 교통망이 확충되는 효과는 발휘하겠지만 인근 지역인 용인의 경우 올해에만 1만가구가 입주하는 등 적체가 심하다. 장기적인 차원에서 봐야지 단기간 가격을 기대하면 안된다” 한편 광교신도시와 수원 호매실지구를 잇는 11.1㎞구간의 신분당선 연장선 2단계 사업도 오는 2014년 이후 본격화될 전망입니다. WOW-TV NEWS 박준식입니다. 박준식기자 parkj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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