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 구로구청장,구청장실 3분의 1로 줄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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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닷컴] 서울 구로구청이 기존 구청장 집무실을 3분의 1로 줄이고 남은 공간을 ‘셋방살이’하는 업무 부서에 주기로 했다.
27일 구로구청에 따르면 구는 집무실과 화장실,침실까지 갖춘 구청장실(108㎡)을 34㎡로 축소하기로 했다.새 집무실에는 업무용 책상과 회의 탁자,책장만 들이고 나머지 시설은 전부 빼내 공간을 최대한 확보한다는 계획이다.구는 다음달 7일 공사를 시작해 15일께 마무리할 방침이다.구청장실 축소로 부구청장실도 69㎡에서 32㎡로 줄어들고 여유 공간은 사무실로 활용된다.구로구청은 사무실 공간이 부족해 교통행정과와 환경과,푸른도시과 등 3개 과가 구청 인근 빌딩 3개 층을 임대해 쓰고있어 사무실 임대비용으로 구민들의 혈세가 낭비된다는 지적을 받아왔다.이곳의 임대료는 보증금 12억원에 월 900만원이다.이는 이성 신임 구로구청장의 지시로 진행됐다.이 구청장은 “주민 세금을 최대한 아껴 복지예산을 확보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진석 기자 iskra@hankyung.com
27일 구로구청에 따르면 구는 집무실과 화장실,침실까지 갖춘 구청장실(108㎡)을 34㎡로 축소하기로 했다.새 집무실에는 업무용 책상과 회의 탁자,책장만 들이고 나머지 시설은 전부 빼내 공간을 최대한 확보한다는 계획이다.구는 다음달 7일 공사를 시작해 15일께 마무리할 방침이다.구청장실 축소로 부구청장실도 69㎡에서 32㎡로 줄어들고 여유 공간은 사무실로 활용된다.구로구청은 사무실 공간이 부족해 교통행정과와 환경과,푸른도시과 등 3개 과가 구청 인근 빌딩 3개 층을 임대해 쓰고있어 사무실 임대비용으로 구민들의 혈세가 낭비된다는 지적을 받아왔다.이곳의 임대료는 보증금 12억원에 월 900만원이다.이는 이성 신임 구로구청장의 지시로 진행됐다.이 구청장은 “주민 세금을 최대한 아껴 복지예산을 확보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진석 기자 iskr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