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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스쿨 1기생 실무수습 현장] "회계사 출신 몇몇은 당장 로펌 일 맡겨도 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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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름방학을 맞은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1기생들의 실무수습 열기가 뜨겁다. 법원과 검찰에서 진행된 실무수습이 지난주 마무리된 데 이어 오는 8월에도 헌법재판소와 로펌 등에서 현장교육이 이뤄질 예정이다. 이번 실무수습은 로스쿨생들이 법원과 검찰에서 받는 첫 현장교육이라는 점에서 관심을 모았다.

    서울중앙지법 등 일선 법원에 배치된 로스쿨생들은 지난 12일부터 법정 방청,조정 참관,모의변론실습 등 2주간의 프로그램을 마쳤다. 홍승면 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는 "사법연수원생보다 로스쿨생들에게 더 가르쳐야 할 것이 많다고 생각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말했다. 법원에서 수습을 마친 전북대 로스쿨의 이창훈씨는 "일정이 빡빡해 힘들었지만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법무법인에서도 실무수습이 한창이다. 법무연수원을 설립하는 등 로스쿨 시대에 적극 대비하고 있는 법무법인 화우는 최근 로스쿨생들을 대상으로 2주간의 실습을 진행했고,다음 달 중 한 차례 더 실습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신영재 화우 변호사는 "학생들이 배우려는 열의가 강하고 자신감이 넘쳐 보기 좋았다"며 "회계사 경력을 가진 몇몇 학생은 당장 일을 맡겨도 손색이 없을 정도"라고 말했다. 로펌들은 외국 관련 업무에 투입할 인재도 적극적으로 찾아나서고 있다. 법무법인 태평양은 상하이와 베이징 사무소에서 로스쿨생의 실무수습을 진행하고 있다. 김앤장 법률사무소는 국내 최초 영어로 진행되는 '전국 모의 국제중재 경연대회'를 11월에 열어 예비 법조인들이 국제법무에 대한 감각을 키우는 데 도움을 줄 예정이다.

    이현일 기자 hiunea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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